d SCHOOL ‘알기 쉬운 한국 술’

한국의 술이라 하면 흔히 소주나 막걸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소주와 막걸리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우리의 술이지요. 그런데 본래 한국의 전통술에는 어떠한 갈래가 있는지, 만들어지는 방법과 그 맛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있는 분들 또한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 여름 서울점에서는 우리의 술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서 어떤 술이 만들어지고 있는지와 그 맛의 차이를 느껴봄으로써 보다 우리 술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서울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리단길에 위치한 한국술 전문점 ‘안씨막걸리’의 대표 안상현씨를 강사로 모셨습니다. 안씨막걸리에서 오리지널로 제작한 한국술 맛표를 보며 탁주, 청주, 증류주로 크게 나뉘는 한국 술에 대해 배우고, 안상현씨가 추천하는 지역별 한국 술을 직접 마시고 비교해보는 시간. 서울점 입구 앞마당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서울점 스탭들이 준비하는 간단한 안주류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우리 술을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시: 2015년 8월 21일 (금) 19:00~21:00
장소: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앞마당
참가비: 20,000원
정원: 20명(선착순 접수)
협력: 안씨막걸리
신청방법: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매장 또는 전화신청(TEL: 02-795-1520/영업시간12:00~20:00)
※참가비 계좌입금 후 신청이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500-356708 예금주-밀리미터 밀리그람>

안상현
한국술집 안씨막걸리 대표
(전) 민주당 부대변인
(전) 티몬 전략기획실장
(전) The Boston Consulting Group 컨설턴트
(전) 희망제작소 연구원
정치와 산업, 비영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안상현 대표는 현재 한국술에 흠뻑 빠져있는 21세기 서울의 청년. 2012년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낙선 후, 양평군 용문면 5일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수제 막걸리의 맛에 반해 한국술 사업을 하게 되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안씨막걸리
탁주와 청주, 증류주의 3가지로 크게 분류되는 고급 한국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문화공간.
페이스북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집한 100여명의 투자자들과 안상현씨가 운영 중.
올해 초 <구글보다 요리였어>의 작가인 안주원 요리사가 합류하며 한국술에 어울리는 한식 안주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