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디앤디파트먼트는 롱 라이프 디자인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물이고, 또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숨겨진 상품의 발굴이나 여러 사용자를 거친 후 입고되었을 중고 상품의 소개, 그리고 상점을 찾아주시는 여러 분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LONG LIFE DESIGN SE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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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좌우되지 않으며 옛날부터 변함 없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는 롱 라이프 상품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상품 이외에 중고 상품도 포함되며, 상점의 POP에는 출시 이래로 올해로 몇 년 째인지 상품의 연령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 사용품과 비품, 레스토랑의 식기와 도구, 항공사의 기내 식품, 산업체와 학교, 병원의 비품 등 일반 상점에서는 좀처럼 구할 수 없었던 업무용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RECYCLE SHOPPING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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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트먼트는 쓸모 없어진 종이 봉투를 회수해 쇼핑백으로 재활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벽장 속에 쌓여 버려지는 종이 봉투가 많습니다. 고객의 도움을 바탕으로 상점에서 회수한 후 심볼 마크가 들어간 테이프를 붙여 상점의 오리지널 봉투로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점에서도 다른 디앤디파트먼트 지역점들과 마찬가지로 쇼핑백 재활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지 않는 쇼핑백을 갖고 계시면 저희에게 기증해주세요. 꼼꼼히 테이핑한 후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SAMPLING FURN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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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재를 재활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상판이 낡아 버려지게 된 테이블의 다리. 또는 학교에서 수십년동안 사용한 책상의 상판. 이렇게 오래 사용되어 낡은 것들에 디자인의 시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해, 실제 가구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SAMPLING FURNITURE는 기획전으로서 200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자전거의 시트에 4개의 다리가 달린 테이블 프레임을 붙인 스툴과, 학교 책상의 상판을 가공한 사진 액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KOREA SE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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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만의 롱 라이프 디자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담양의 죽제품과, 국제아피스공업사의 만년필 등, 옛날부터 오랫동안 만들어지고 계속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매력이 젊은 세대에 충분히 전달되고 있지 않은 것을 발굴하고, 판매함으로써 상품의 기술과 매력, 역사와 생산자를 소개합니다. 개점과 함께 준비한 코리아 셀렉트 상품 이외에도 식품류 등의 신규 카테고리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우리 물건들을 지속적으로 조사, 연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0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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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보편적인 상품을 견실하게 만드는 제작자를 소개하고 판매 시장을 개척하는 프로젝트로 디앤디파트먼트 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일본 기업이 ‘세계에 통용되는 표준’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담아 제품을 만들던 1960년대의 제품을 선정해 제품의 역사, 문화, 기술을 발굴하고, 이와 함께 해당 제품에 담긴 기업의 ‘만드는 일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점에서는 ‘가리모쿠60(가구)’와 ‘아델리아60(유리 식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NIPPON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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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VISION의 “원점이 되는 물건을 판매하면서 스스로의 ‘자기다움’을 다시 바라본다.”라는 개념을 일본의 지역 산업과 전통 공예에 응용하고 무리 없이 실생활에 도입하여 보다 오래 지속되는 구조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일본 전역에서 젊고 현실적인 고객의 수요에 맞춘, 평소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롱 라이프 공예품을 수집하여 전람회 형식으로 전시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품과 기술의 매력, 생산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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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분들을 초대해 스태프를 위한 사내 스터디 모임으로 실시했던 것으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을 위해 공개 스터디 모임으로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익숙한 것들 가운데엔 의외로 잘 알지 못하는 것이 많지만, 어떠한 계기로 조금 더 알게 되면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과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만담과 오케스트라, 크라프트맥주 등, 옛날부터 오래 지속된 ‘롱 라이프’인 사물 혹은 활동을 알기 쉽게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서울점에서도 다양한 디-스쿨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