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잠의 모노・노・마와리 (물건의 주변)
기간: 2022년 5월 24일(화) – 2022년 7월 10일(일)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
장소: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문의: 02-795-1520
‘물건’에는 그 ‘주변’이 있다.
물건의 ‘주변’이란, 그 물건이 탄생되기까지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물건을 손에 넣는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 물욕으로서만이 아니라, 그 ‘주변’을 함께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그것을 ‘가게’가 서포트하고, 우리는 물건의 ‘주변’을 함께 손에 넣음으로써 그 물건을 소중하게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그 주변과 관련된 사람들과의 교류가 모든 사람의 기쁨으로 연결되고, 그로 인해 건강한 제조 환경, 건강한 생활이 탄생합니다. 그 계속적인 관계를 ‘모노・노・마와리(물건의 주변)’이라는 이름에 담았습니다. 지역, 생활, 산업, 환경, 동료 등을 기본으로 한 물건의 ‘주변’을 소개합니다.
‘도잠(dozamm)의 모노・노・마와리’
두께의 표준화가 불가능한 ‘합판’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조선 목가구 기술인 ‘짜맞춤’으로 ‘여성’이 수공업적으로 제작하는 가구. 도시 속 ‘작은 집에 사는’ 현대인을 위한 가구. 이것이 도잠이 만드는 가구의 정체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선의 기능과 최소의 표현을 통한 간결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도잠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구, 적당한 물건이 무엇인지 늘 고민합니다. 사람이 정성을 기울여 매만지고 다듬어 만들어내는 따뜻한 정서와 위안, 물건과의 심리적인 관계성을 추구하는 도잠의 가구는, 분명 우리 생활 속에서 오랫동안 롱 라이프 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물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도잠의 물건의 주변에 있는 다섯 가지 이야기(지역, 생활, 산업, 환경, 동료)를 테마로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의 첫 모노・노・마와리(물건의 주변) 기획을 선보입니다. 물건 그 자체만이 아니라, 물건의 주변에 있는 이야기를 알고 체험함으로써 계속해서 물건과 관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dozamm 쇼룸 견학 및 이정혜 대표와의 좌담회’
•일시:
【1회】 2022년 6월 18일(토) 11:00-12:30
【2회】 2022년 7월 2일(토) 11:00-12:30
•정원: 각 10명
•참가비: 4만원 (중간 다반 1점 포함가)
•신청 방법: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매장 또는 전화 신청(02-795-1520 / 영업시간: 11:30~20:00)
<입금 계좌: 하나은행 201-890032-72204 예금주-밀리미터 밀리그람>
※ 매장 또는 전화로 참가 신청 후 참가비 입금이 완료되면 신청됩니다.
이번 ‘dozamm의 모노・노・마와리(물건의 주변)’ 기획의 연관 이벤트로, 디앤디파트먼트 스태프와 함께 서울 망원동에 있는 dozamm 쇼룸을 방문해 견학하고, 가구 메이커로서 이정혜 대표에게 궁금한 이야기를 듣는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또한 토크 시간 중간에는 도잠에서 제작하고 있는 상품 DABAN의 마무리 도장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가져가실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습니다.
물건을 만드는 생산자와 사용하는 생활자로서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고 관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