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도쿄 본부 상품회의 후기

D&DEPARTMENT 각 지점에서는 LONG LIFE DESIGN 제품을 판매할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식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는 그 곳의 산업, 식문화와 관계 깊은 그 지역만의 식품과 가공식품, 과자, 술 등이 있죠. D&DEPARTMENT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이유는 그 지역사람을 위한 것임은 물론, 여행을 온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사기에도 아주 좋은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자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러 그 지역의 물건, 식품을 기념품으로 사 갈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8월! 서울점에도 드디어 식품 코너가 생길 예정입니다. D&DEPARTMENT 본부에서는 매 월 각 지점의 셀렉트 상품을 선정하는 상품회의를 진행하는데요. 지난 7월 29일에 진행된 본부 상품회의에 저희 서울점의 스탭들이 지금까지 수개월동안 리서치한 전국 곳곳의 지역 식품의 샘플을  들고 직접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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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카 겐메이씨를 비롯한 본부 임원들, 그리고 각 지점의 대표와 점장들이 참석한 상품회의 모습입니다. 테이블 위에 보이는 것이 각 지점에서 제안하는 지역 식품의 후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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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바로 서울점에서 리서치한 전국 곳곳의 식품 후보입니다. 서울점에서는 고추장, 된장을 비롯한 장류에서부터 참기름, 소금, 쌀, 김, 과자, 막걸리 등 한국 먹거리의 각 지역 대표들을 오랜 시간동안 신중히 조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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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샘플 하나 하나를 다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과 많이 닮은 듯하지만 다른 한국의 음식을 맛보고는 모두들 굉장히 흥미로워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양국의 장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열기를 띄었습니다. 일본의 간장,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왜간장은 주로 음식을 찍어먹는데 사용하지만 한국의 간장(조선간장)은 국물요리의 기초 간으로 사용하거나 음식 맛의 베이스가 된다는 설명에 흥미로워 하기도 했습니다. 또 종이로 돌돌 말은 국수 패키지가 아주 대담하다고 감탄사를 날리기도 했고, 최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막걸리는 역시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식품첨가물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 오래동안 지속될 음식 문화를 위해 D&DEPARTMENT에서는 되도록 건강하고 정직한 식품을 취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그 지역에 오래동안 뿌리를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먹어 온 것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의  LONG LIFE 식품과 앞으로 LONG LIFE 할 식품을 동시에 서울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와 제조회사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을 전하는 공부회도 함께 기획할 예정입니다. 어떤 스토리를 가진 상품들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점의 식품 코너는 8월 내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DEPARTMENT SEOUL 부점장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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