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VISION MARKET ‘밈의 뚝배기, 온기’

기간: 2021년 3월 30일(화) – 2021년 5월 30일(일)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
장소: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문의: 02-795-1520​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여주에서 뚝배기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도자기 회사에 취업해 오랜 시간 현장을 바라보고 산업을 이해한 정원섭, 이현규 씨는 내열 도기인 뚝배기에 주목하게 됩니다. 물과 불이 만나는 사이에 위치하는 궁극의 그릇이자 한국인의 밥상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릇. 그런데도 많은 대중식당들, 가정과 고급 호텔에서조차 저렴하게 대량생산된 뚝배기가 당연하게 쓰이고 있는 것에 그들은 의문을 느꼈습니다.

자연의 소재, 자연의 색을 빌려 손으로 하나하나 정성과 온기를 담아 빚은 그릇을 사용하는 일이야말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즐기고 내 몸을 소중히 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두 사람은, 뚝배기가 가진 투박하고 기능에만 집중된 디자인, 편리한 생산성에서 벗어나 그렇게 19년간 ‘밈(抽)’이라는 이름으로 ‘온기(温噐)’라는 새로운 뚝배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밥, 국, 찌개,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한 만능 냄비와도 같은 뚝배기. 오랜 시간 우리 곁에서 우리의 정서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식기가 된 뚝배기는 식탁에 오르는 다른 주인공들과는 달리, 다소 저평가돼온 것이 사실입니다.
본 전시 마켓을 통해, 내열 도기라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 제안하고 있는 밈의 정신과 기술, 그들의 지속 가능성을 소개하고 응원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온기에 담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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