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호텔 USED STORE

• 기간: 2019년 10월 7일(월) – 10월 27일(일) 11:30~20:00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정기휴무)
• 장소: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 문의: 02-795-1520

콩코드 호텔은 경주에서 30여 년 동안 특 1급 호텔로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대한민국의 대표 고급 호텔 중 하나입니다. 1979년 4월 보문호텔로 개관했고, 이후 대한민국 1세대 건설사인 삼부토건에 의해 인수되어 일본의 도큐(東急)호텔과 제휴해 도쿄호텔로 그 이름을 변경, 1990년 도큐와의 제휴를 끝내고 호텔명을 ‘우리는 하나’라는 뜻의 콩코드(Concorde) 호텔로 변경했습니다.

콩코드 호텔은 경주에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모여 있는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전 객실이 테라스가 딸린 레이크 뷰(Lake View)를 자랑했으며, 온천수 및 수영장, 사우나, 연회장, 미용실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며 1997년 경제 위기가 오기 전까지 승승장구했습니다. 1997년 IMF로 한국경제가 큰 위기를 맞으며 경주 특급호텔들의 예약률이 급락했고, 옛 시설을 그대로 간직한 콩코드 호텔은 점차 외국계 특급호텔과 신축 호텔들에게 밀려나기 시작해, 2010년대 중반 재정난으로 사실상의 폐업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오랜 시간 방치되었던 콩코드 호텔이 최근 새 주인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시작함에 앞서,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은 호텔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물건들을 구출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호텔인 만큼, 그 안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은 그 디자인이 단순하고, 강한 내구성이 특징. 또한 콩코드 호텔의 Y자형 건축양식의 로고 마크가 들어간 오리지널 비품과 굿즈는 여전히 클래식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그 수명과 생명력이 남아 있는 물건을 내 생활에 도입해보길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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