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M – 안경디자이너 김종필

• 기간: 2017년 6월 19일(월)~8월 27일(일) 11:30~20: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 장소: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 협력: 샘안경제작소
• 문의: 02-795-1520

최근 몇 년간 국내 안경브랜드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주목을 모으고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서 자리매김하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안경 산업과 안경 디자이너들. 하지만 지금처럼 안경에 대한 수요가 있기 오래 전인 1996년부터, 안경에 대한 열정 하나로 오랜 시간 올곧게 안경과 마주해 온 안경디자이너 김종필씨가 있습니다.
그는 옛것과 기본을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조화롭게 만든다는 디자인 철학으로 20년 가까이 안경 업계에서 다양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공산품이 대다수인 국내 안경 시장에 수공예 안경을 선보이며 제품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안경디자인 커리큘럼을 만들어 안경 디자이너 교육과 양성에 대한 포부를 갖고 있는 국내 안경 업계의 든든한 리더입니다.
이번 서울점의 KOREA VISION MARKET 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직 안경 디자이너인 김종필의 수공예 안경 ‘수작전’과, 간결한 디자인과 편안한 기능을 모두 갖춘 ‘Code B’를 전시, 판매하며 김종필 디자이너의 안경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대를 마련합니다.
대부분의 물건과 달리 사람이 써야만 비로소 디자인이 완성되는 안경. 국내 안경 분야에서 롱라이프해온 김종필 디자이너의 편안하고, 혹은 개성 넘치는 안경을 만나 나를 디자인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김종필
금속공예디자인전공. 1996년 대학시절 안경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안경 디자인을 시작.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직 안경 디자이너로 현재 샘안경제작소와 소나기안경원의 디자인 디렉터이자 디자인샤우어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안경은 얼굴이다. 편안한 착용감은 디자인의 시작이다. 안경은 개인의 특징과 성격까지 잘 나타내어주어야 한다.’ 안경을 통해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디자인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