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노 리프로덕트(COMMONO reproducts) ‘WORKERS’ 셔츠
올 8월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에 새롭게 입고된 코모노 리프로덕트(COMMONO reproducts)의 ‘WORKERS’ 셔츠를 소개합니다.
코모노 리프로덕트는 일본 최대의 모직물 산지인 아이치현을 중심으로 지역의 기술을 살린 제품&디자인을 제안하는 패션브랜드 입니다. 제품의 약 90%를 아이치현 비슈지역에서 생산하며, 베틀로 짜는 작업부터 봉제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숙련된 장인의 손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 중 코모노 리프로덕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워크웨어 시리즈 ‘WORKERS’를 디앤디파트먼트 전 지점에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워커즈 셔츠는 가드너, 요리사, 매장직원 등 다양한 필드에서 일하는 작업자를 위한 셔츠로, 편한 작업을 위해 디자인을 간소화 하였습니다. 가볍고 빠르게 마르는 특성과 특수기법을 사용해 공들여 마무리한 견고한 스티치로, 매일 입는 작업복으로 좋습니다.
- WORKERS SHIRT가장 스탠다드한 기본 셔츠 스타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무난하게 입기에 좋습니다.
- 색상White / Navy / Olive
- 사이즈
C0 : 기장 62cm / 폭 48cm / 어깨폭 38cm / 소매길이 59cm
C1 : 기장 68cm / 폭 55cm / 어깨폭 43cm / 소매길이 61cm
C2 : 기장 71cm / 폭 58cm / 어깨폭 45cm / 소매길이 64cm
C3 : 기장 73cm / 폭 60cm / 어깨폭 47cm / 소매길이 66cm
- 색상White / Navy / Olive
- WORKERS SHIRT s/s
기본셔츠의 여름용 버전으로 소재는 같지만 반팔 소매로 되어있으며, 주머니에 펜을 꽂을 수 있는 부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자주쓰는 펜을 꽂아두기에 좋습니다.
- 색상
White / Navy / Olive
- 사이즈
C0 : 기장 62cm / 폭 48cm / 어깨폭 38cm / 소매길이 19cm
C1 : 기장 68cm / 폭 55cm / 어깨폭 43cm / 소매길이 22cm
C2 : 기장 71cm / 폭 58cm / 어깨폭 45cm / 소매길이 23cm
C3 : 기장 73cm / 폭 60cm / 어깨폭 47cm / 소매길이 24cm - STAND SHIRT
넥 부분이 스탠드카라 형태로 기본셔츠보다 조금 더 깔끔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색상
White / Navy / Olive
- 사이즈
C0 : 기장 62cm / 폭 48cm / 어깨폭 38cm / 소매길이 59cm
C1 : 기장 68cm / 폭 55cm / 어깨폭 43cm / 소매길이 61cm
C2 : 기장 71cm / 폭 58cm / 어깨폭 45cm / 소매길이 64cm
C3 : 기장 73cm / 폭 60cm / 어깨폭 47cm / 소매길이 66cm - CARPENTER SHIRT
가드너나 요리사가 일할 때 입기 편한 셔츠를 디자인한 것으로, 등에 스프레이를 걸거나 타월을 넣을 수 있도록 주머니가 크고 많으며 소매가 조금 더 긴 것이 특징입니다. 티셔츠 위에 자켓처럼 걸쳐 입어도 좋은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 색상
Navy / Olive / Beige
- 사이즈
C1 : 기장 72cm / 폭 56cm / 어깨폭 45cm / 소매길이 66cm
C2 : 기장 73cm / 폭 58cm / 어깨폭 47cm / 소매길이 67cm
요즘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의 직원들은 매일 워커즈 셔츠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러운 소재가 아니기때문에 짐을 옮길때 행동이 편하고, 카운터에서도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직원들에게 워커즈 셔츠에 대해 물어봤을 때, 전 날밤 세탁을 해도 다음 날 아침에 입을 수 있는 빠른 건조 시간과 매일 입을 수 있는 스탠다드한 디자인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d design travel – AICHI호에 소개된 코모노 리프로덕트에 대한 글 일부입니다.
전통이 살아 숨쉬는 패션.
내가 나고야시의 ‘코모노리프로덕트’를 방문한 것은 봄의 끝자락으로, ‘워커즈’라고 이름 붙은 카키색 셔츠를 사서 매일같이 입었다. 치밀하게 짜여진 튼튼한 면 원단은 산뜻한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더울 때는 슥 벗어 가방에 넣어도 가볍고 부피가 커지지 않는다. 주름도 눈에 띄지 않고, 반복해서 세탁을 해도 낡지 않으며 서서히 그 멋을 더해 간다. (중략) … 새로운 브랜드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대형 패스트패션 매장에는 옷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최신식 기계가 도입되고 있지만 낡아도 계속 쓸 수 있는 좋은 물건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나는 느낀다. 이러한 현상을 그저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천년간 지속된 비슈산지의 전통과 장인의 기술, 약 100년 전의 베틀로 짜 오랫동안 소중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그들은 디자인하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치현의 패션’을 매일 몸에 걸치고 싶다. (신도 히데토 / d design travel 부편집장)
코모노 리프로덕트에서 말하는 워크웨어란, 보다 공을 들여 만듬으로써 입는 사람은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제2의 공을 들인 모노즈쿠리(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제조 문화)가 탄생되는 것입니다. 대부분 고령의 장인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기술을 계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때문에 코모노 리프로덕트는 젊은 장인들과 함께 전통기술을 배우고, 지역 산업을 살려 역사에 새겨지는 모노즈쿠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코모노 리프로덕트의 ‘WORKERS’ 셔츠를 통해 본인만의 개성을 발휘해보시기 바랍니다.
D&DEPARTMENT SEOUL 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