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모집] d TOUR share travel 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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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부터 일본 디앤디파트먼트에서 기획, 진행하고 있는 d design travel 연관 투어 프로그램  ‘d TOUR share travel SAGA’.
2018년 1월, 서울점에서 모집하는 한국인 여행객 5명을 위한 스페셜한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쉐어트래블이란?

보고, 맛보고, 느끼고, 즐기는, 오랫동안 계속된 ‘개성’과 ‘다움’을 돌아보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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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트래블은 전세 택시를 이용한 여행입니다. 여행 코스는 d design travel 편집부가 엄선하여 선정. 대인원의 단체 버스투어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로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택시를 쉐어하면서 특별한 여행의 경험도 쉐어한다. ‘사가현’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행스타일을 디앤디파트먼트가 제안합니다.

일본 디앤디파트먼트와 서울점이 함께 기획한 이번 여행은 서울점의 스태프 3명과 함께 하며,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의 김송이 점장이 일본어 통역으로 동행합니다. 또한 이번 투어는 특별히 사가현 여행 전, 먼저 도쿄를 방문해 시부야 히카리에에 위치한 d47 스토어, 뮤지엄을 견학한 후 디앤디파트먼트의 창립자이자 d design travel의 편집장인 나가오카 겐메이와 함께 d design travel 및 롱라이프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회가 포함된 스페셜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여행 투어는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의 기획 협력에 의한 것으로, 여행의 실시는 니시테츠여행주식회사가 담당합니다.

<서울점 투어 플랜 일람> 

1/19(금)
12:10   김포공항 출발 – 14:15 도쿄 하네다 공항 도착 / 대한항공 이용
16:00  도쿄 시내 호텔 체크인
17:00  시부야 히카리에 d47 스토어, 뮤지엄 견학
18:00  d47 식당에서 d design travel의 나가오카 겐메이 편집장을 둘러싼 좌담회
19:00-21:30 저녁식사&친목회
22:00 호텔 복귀

1월 20일(토)
07:25 하네다공항 출발 – 09:20 사가공항 도착 / ANA항공 이용
TOUR 코스 여행
타이쇼야 숙박

1월 21일(일)
TOUR 코스 여행
17:10 사가공항 출발 – 18:30 인천공항 도착 / Tway항공 이용

*요금 1인 / 120,000엔 
투어 요금에는 항공권, 사가현 내에서의 차량 이동비, 도쿄 1박 숙박비, 사가 1박 숙박비(저녁식사 포함), d47식당에서의 좌담회 및 친목회 참가비가 포함됩니다. (개인 식사/음료 비용 및 사가 투어 일정 외 대중교통비, 박물관 입장료, 쇼핑 비용은 별도입니다.)
※결제는 참가자 확정 후 웹 상에서 별도의 신용카드 결제 창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신청방법: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대표메일 d-seoul@mmmg.net 로 아래 신청서 양식을 보내주세요. 최종 참가자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 이름:
  • 나이:
  • 직업:
  • 연락처:
  • 간략한 자기소개 및 신청 사유:

신청마감: 12/22(금) 까지

문의: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02-795-1520 (11:30-20:00)

! d TOUR share travel SAGA만의 특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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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전세택시를 이용한다
– 2~8명의 적은 인원수의 특별한 여행
2명 참가 시 세단, 3명 이상은 왜건형 택시를 사용합니다. 적은 인원이므로 개인 여행과 같은 감각으로 로컬 코스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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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2 엄선된 특별한 코스
– d design travel 편집부가 엄선
편집부가 2개월간 현지를 돌아보며 가려낸,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개성’과 ‘다움’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트래블 스팟을 돌아봅니다. 차내에서는 나가오카 겐메이 편집장이 음성 가이드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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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3 취향에 따른 메뉴를
– 점심 식사는 원하는 메뉴를 그 때의 기분에 따라 주문 가능
요금에 포함되는 것은 항공권+숙박비(조・석식 포함)+전세택시비용 뿐. 취향, 기분에 따라 그 자리에서 주문&지불합니다. 단체 여행의 세트메뉴에 질린 분들이라면, 개인 여형의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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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4 여행 상급자 분들에게
– 작은 규모의 가게나 카페도 돌아볼 수 있다
단체여행은 편하지만 가는 곳이 뻔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관광시설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음식만이 나오는 투어에 질린 여행 상급자 분들, 특별한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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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5 운전이 자신 없는 분들에게
– 전속 운전기사가 있어 안심
시간 배분을 생각하며 여행 코스를 짜는 것이 귀찮거나, 평소 운전을 자주하지 않는데 낯선 지역에서 렌트카 운전이 불안한 분들. 운전기사가 있다면 인기 관광지에서 ‘만차’의 걱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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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6 애주가 분들도
– 운전으로부터 자유
모처럼의 휴일에 술로 유명한 산지로 여행을 가는데도 운전하는 사람만 술을 참아야하다니! 양조장에서의 시음도, 점심 맥주도 모두 사양말고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차안에서 잠깐 조는 것도 OK.

 

 

<서울점 투어 플랜>

자산 14-100자산 17-100 사가의 대표적인 롱라이프 디자인 여행

이데짬뽕에서 60년동안 변하지 않는 맛을 즐긴 후에는 다케오시 도서관을 시찰. 시다와 아리타의 도자기 산지에서는 전통적인 도기 제조소와, 전통과 현대를 연결시키고 있는 도기 제조소를 방문. 사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느끼는 사가의 대표적인 롱라이프 디자인 여행입니다.

-1/20 (토) 첫 째날-

자산 1-100 이데 짬뽕 (井手チャンポン)
자산 15-100타케오시 기타가타쵸 (武雄市北方町)

맛, 활기, 비주얼의 임팩트 모두가 초일류. 짬뽕을 훌륭하게 사가 명물로 정착시킨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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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의 짬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극장형 주방’
채소를 볶는 소리와 면을 끓이는 소리. 딱딱딱딱 귀에 경쾌하게 들리는 신나는 리듬은 도마 위에서 싱싱한 양파와 양배추를 능숙한 칼질로 균일하고 빠른 속도로 잘라내는 소리. 빈 그릇이 명물 요리로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눈앞에서 볼 수 있기때문에 ‘이건 무조건 맛있다!’ 라고 확신에 확신이 차는 6분 후, 화룡점정으로 90도 각도로 가장자리에 숟가락을 꽂은 한 그릇이 완성된다. 잘 울려퍼지는 목소리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라며 서빙해주는, 김이 나며 반짝반짝 빛나는 채소와 국수의 산. 이것이 ‘이데짬뽕’이다. *각자 지불

자산 2-100다케오시 도서관・다케오신사(武雄市図書館・武雄神社)
자산 15-100다케오시 다케오쵸(武雄市 武雄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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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UTAYA를 전개하는 CCC가 운영, 일본 전국에서 주목을 모은 도서관. 뒷편에 있는 타케오신사의 신목, 수령 3000년의 큰 나무와 함께 방문.

자산 3-100타케오 온천 모토유(武雄温泉 元湯)
자산 15-100타케오마치 오오아자타케오(武雄町 大字武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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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에서는 타이쇼 시대의 대중욕탕 모습을 견학. 편집부가 추천하는 ‘모토유’에서 잠깐의 목욕을. *각자 지불 (어른 400엔)

자산 4-100시다야키 박물관 (志田焼の里博物館)
자산 15-100우레시노시 시오타쵸(嬉野市 塩田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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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가 완성되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공장형 뮤지엄. 압도적인 물량의 전시품은 복제품이 아닌 모든 것이 진품. *각자 지불

자산 5-100 타이쇼야(大正屋)
자산 15-100우레시노시 우레시노쵸(嬉野市嬉野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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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건축가 고 요시무라 준조(吉村順三)가 개조 설계를 집대성. ‘기노온천’의 대명물.

-1/21(일) 둘 째날-

자산 6-100사가현립 규슈 도자문화관 (佐賀県立九州陶磁文化館)
자산 15-100 니시마츠우라군 아리타쵸 (西松浦郡 有田町)

사가현, 그리고 규슈와 오키나와 각지의 서민들이 사용하던 잡기(雑器)부터 역사적 명품까지 모든 것을 소중히 보관하며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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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기본부터 배울 수 있는 곳
아리타쵸는 지금도 약 100여곳에 가까운 도자 제조소가 집중되어 있는 사가현 최고의 관광지이다. ‘사가현립 규슈 도자문화관’은 벽과 바닥의 타일, 문의 손잡이, 스위치의 패널, 변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아리타야키. 도기와 자기의 차이와 염색, 상감 등의 가식법 등 도자기에 관한 지식・기술・역사를 패널과 영상, 실물로 구성하여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사가현 출신인 디자이너 고 모리 마사히로(森正洋)는 생전에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만들 의욕이 솟아오른다’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상설전은 입장 무료, 기획전 등의 입장료는 각자 지불

자산 7-100겐에몬 가마(源右衛門窯)
자산 15-100니시우라마츠군 아리타쵸(西松浦郡 有田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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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그려 넣는 전통적인 도자 제조소로서는 아리타 최대의 규모를 자랑, 약 100명의 도공이 소속되어 있다. 물레를 돌리거나 그림을 넣는 모습을 부담없이 공개한다.

자산 8-100 이마무라제도 마치야(今村製陶 町屋)
자산 15-100니시우라마츠군 아리타쵸(西松浦郡 有田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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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점토를 개발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진행형 브랜드 ‘JICON’을 방문

자산 9-100 라이온(ライおン)
자산 15-100이마리시 니리쵸(伊万里市二里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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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리시에 왔다면 이마리우를 먹어야! 이마리에서 지역 사람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자랑하는 유명한 가게.
*각자 지불

자산 10-100CHINA・ON・THE・PARK 츄지칸(忠次舘) 리프레쉬 룸
자산 15-100니시우라마츠군 아리타쵸(西松浦郡 有田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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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타야키의 역사와 디자인의 전당. ‘후카가와 제자(製磁)’의 뮤지엄・카페. 아는 사람만 아는 은신처같은 공간.
*각자 지불

 

47도도부현의 디자인 관광 d design travel

롱라이프디자인을 테마로 활동하는 D&DEPARTMENT PROJCT가 47도도부현 각지에 있는,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개성’과 ‘다움’을 디자인적 시점으로 선정해, 1현 1호로 연간 3호씩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매 호, 지역 주민 참가형의 워크숍을 개최해 디자인 관광자원의 발굴을 비롯해, 실제로 그 지역에서 생활하며 취재하고, 발간 후에도 계속해서 교류를 낳는 구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dtravel_magazine

편집 방침
* 반드시 자비로 먼저 이용해 보는 것. 실제로 숙박하고, 식사하고, 구매하고, 확인할 것.
* 감동하지 않는 것은 다루지 않을 것. 진심으로, 자신의 언어로 쓸 것.
* 문제가 있어도, 그곳이 훌륭하다면 그 문제를 지적하며 추천할 것
* 취재상대의 원고 체크는 사실확인에 그칠 것
* 롱라이프디자인의 시점으로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만을 다룰 것
* 사진 촬영은 특수렌즈를 사용해 과장하지 않을 것. 있는 그대로를 찍을 것
* 다룬 장소나 사람과는 발간 후에도 계속적으로 교류를 가질 것

취재 대상 선정 기준
* 그 지역 다운 것인지
* 그 지역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 그 지역의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인지
* 가격이 적당한지
*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있는지

d-saga

d design travel SAGA
발간 2014년
정가 20,500원
발행원 D&DEPARTMENT PROJECT

편집장 후기

nagaoka

우리들이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고 그것이 온몸에 퍼져 에너지로 활용되는 것처럼, 우리 나라 일본은 중국 등으로부터 창작 문화를 도입하며 모노즈쿠리의 산지를 만들고, 각 산지의 교류에 의해 예술문화가 향상되어 왔습니다. 특히 그 진원지 또는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산지’는 다양한 문화인, 지식인의 교류를 계기로 식(食) 등의 대접 문화가 독특하게 창조되었고, 후에 우리들은 그 숨결을 확인이라도 하듯 마음 설레는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실은 도자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다움’을 찾아 떠나고 취재하는 가이드북 d design travel의 취재 여행 중, 도자기는 사가의 가장 큰 개성의 에센스라고 느꼈습니다.
47도도부현이라는 47개 일본의 개성을 찾아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그 지역의 재료로 만들어진 도자기 주위에는 다양한 문화인의 교류가 탄생되는데, 사가 역시 그것이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표현 방식입니다만, 도자기 산지에는 특이한 사람이 많고 그런 부류들은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능력이 있어 도자기를 배우기 위해 일본 전국으로부터 사람들이 모이고, 그것이 그 지역의 의식 및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판단 수준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것에 야나기 무네요시 등 민예운동가가 자극을 더했고, 일본 전체의 레벨업을 촉진시켰습니다.
예술가들은 술을 즐기며 섬세하고 윤택한 계절의 맛에 큰 관심을 보였고, 그것들의 총체적인 관계가 그 지역의 윤택함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사가는 음식과 개성 있는 양조장, 그리고 온천 등 좋은 밸런스와 예술이 조합되어 지금의 독특한 개성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생각합니다. 고도 성장을 경험한 우리들은 앞으로 점점 더 시간의 평온함과 저성장 사고의 새로운 윤택함 등, 도시적인 발전보다는 인공적으로는 만들 수 없는 시골의 요소에 주목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가에는 적당한 도시감과 위대한 시골이 있습니다. 시골이라는 표현은 아직까지도 어딘가 마이너스 이미지로 느껴집니다만, 앞으로 5년 정도 뒤에는 새로운 가치관을 입은 다음 시대의 목표가 되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만드는 여행 가이드에도 시골이라는 새로운 평가축이 더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사가현은 정말 훌륭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의 대형 버스 관광이 아닌,  젊은 세대의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관계성을 만드는 관광’.  지역의 택시 회사의 협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가에서 이 투어가 실현된 것 역시 계속해서 길러져 온 새로운 가치 판단에 의한 사가현의 실형력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한 사가의 매력을 돌아보며  동시에 우리들은 새로운 규모의 관광의 가능성 역시 사가에서 느끼고자 합니다.
d design travel 편집장
디자인 활동가
나가오카 겐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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